요즘은 아메리카노가 물마시듯 거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라떼만 하더라도 아메리카노는 들어보지도 못했을 뿐더러 그런커피는 어른들이나 마시거나 블랙커피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설탕을 넣지 않고 맥심 커피가루에 물이나 타 먹던 시절이었죠. 라떼이야기는 각설하고 스타벅스가 대한민국에 상륙한 이후 커피문화에 파장을 일으켰고 커피전문점 문화가 확산되고 카공족이 생겨났습니다. 현재 세계 3위의 커피소비국인 대한민국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최근에는 저가커피가 공세를 펼처 메가커피,컴포즈커피가의 매장수가 많이 늘었으며 커피수입액은 약 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1%가 증가했습니다. 이렇듯 많은 커피 전문점들이 생겨난 이후 일률적인 커피메뉴만으로는 승부하기 어려워 진 것이 사실이며 커피전문점은 다양한 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이상 커피만이 아니 커피 + 알파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커피에 공간을 입히고 커피에 디저트를, 무인로봇을 더하는 트렌드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서울권에서 커피의 중심이라고 본다면 성수동이 그러하듯이 성수동에 가보면 다양한 커피전문점들이 자기만의 개성을 더하여 입점하여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념이 바뀌면서 제로웨이스트, 즉 쓰레기가 나오지않는 메리트를 겨냥한 카페가 있습니다.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그린그루브 경북대점'을 개장하였고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며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고 사회적 기업들이 모여 개발한 공동 브랜드로 윤리적이고 건강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